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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시영교수 - [매일경제] 의사 1200명 모여 소화기암 해법 찾는다

2016년 08월 30일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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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담도·췌장암,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 환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46개국 1200여 명의 소화기계 관련 외과와 내과 전문의가 머리를 맞대고 그 원인과 해법을 찾게 될 것입니다." 대한종양외과학회와 대한소화기암학회 공동 주최로 '제26차 세계 소화기암 학술대회(IASGO)'가 9월 8~10일 사흘간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IASGO는 1988년 국제단체로 설립된 이후 한국에서 첫 개최되는 대회로 국내 최초로 암 분야의 외과와 내과가 공동으로 개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의료계의 양대 산맥인 외과와 내과는 치료영역이 달라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해 왔다.

공동조직위원장인 송시영 연세대 의대 학장(소화기내과)과 한호성 분당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는 "소화기암 치료는 빠른 속도로 전문화·세분화돼 가고 있지만 어느 때보다 다학제 및 협진 치료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는 여러 과 의사들이 참여해 어떻게 하면 서로 협력해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ASGO는 세계적인 권위자 300여 명이 강사와 좌장으로 참여해 '소화기암 완치를 위한 혁신적 협력'을 주제로 간암, 담도·췌장암, 위암 및 대장암 치료에 관한 특별강연, 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송시영·한호성 공동위원장은 "외과와 내과가 합치면 파생될 게 많다"며 "세계적인 권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합의 회의가 열려 고난도 의술로 알려진 담낭암 치료, 간이식 공여자의 간절제술 및 대장·직장암 치료, 소화기 신경내분비종양 치료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수단, 기니, 이집트, 네팔, 파키스탄 등 한국 의료에 관심이 많은 국가 의사들이 대거 참여해 한국 의료 수출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시영 공동위원장은 "국내 소화기암 의료진은 중국, 일본에 비해 숫자가 훨씬 적어 수년 내 국제학술대회에서 주도권을 뺏길 수도 있다"며 "국제학회에서 한국 의료수준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호성 공동위원장도 "국제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지분은 일본과 중국에 비해 적다"며 "한국이 몇몇 분야에서 코어(core·핵심)를 잡고 확고한 입지를 굳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6&no=615955>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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