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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철교수 - [헤럴드경제] 잘못된 식습관, 역류성 식도염 부른다

2017년 02월 01일 (15:44)

첨부파일 : 없음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위식도 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 내로 역류해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쓰림이나 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식ㆍ생활습관 혹은 하부식도 조임근 이상에 있습니다. 식후 탄산음료나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오히려 식도위괄약근을 약화시켜 역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과식하거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비만으로 복압이 높아지는 경우, 흡연과 음주 등은 역류 가능성을 높이고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은 명치(심와부)에 타는 듯한 느낌이 있으면서 신물이 올라오는 것입니다.

이 밖에도 협심증과 비슷한 가슴통증, 만성기침, 속쓰림, 이유 없이 목이 쉬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는 약물치료, 내시경치료 그리고 수술적 치료가 있습니다만 보통 처음 치료로는 약물 치료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의 가장 큰 목적은 증상을 호전시키고 식도에 발생한 염증 등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환자는 역류 증상만 있고 심한 식도염은 동반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산의 역류로 인한 증상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은 보통 4~8주의 1차 약물 치료로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1년 안에 50% 이상의 환자에게서 재발하므로 식생활 습관의 교정과 일정 기간 치료를 유지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이 만성으로 이행돼 염증이 심해지면 식도 협착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준철 교수>


<기사원문보기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201000015>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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