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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교수 - [머니투데이] "더 나올 C형간염약 없다"…일부 제약사 연구소 폐쇄 조치

2017년 07월 05일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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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올 C형간염약 없다"…일부 제약사 연구소 폐쇄 조치

부작용↓·완치율↑ 치료제 출시로 ‘의학적 니즈’ 충족


간염치료제 시장 선두주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가 최근 C형간염 치료제 연구소를 없애는 등 사실상 ‘C형간염 정복’을 선언했다.

오랫동안 C형간염 치료제를 개발해오던 길리어드가 관련 연구소를 폐쇄한 이유는 '더 이상 나올 C형간염약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길리어드 관계자는 "최근 완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린 치료제가 다수 출시됐고, C형간염 환자 대부분이 치료가 가능해지면서 의료계와 제약계에서는 ‘더 이상 의학적 니즈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연구소 폐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기존 C형간염 치료제인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 병합치료는 한계가 있었다. 해당 치료의 완치율은 약 60%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또 근육통, 두통, 발진, 우울증, 빈혈, 갑상선 기능이상 등 부작용도 심해 치료를 중단하는 환자도 많았다.

하지만 최근 직접항바이러스(DAA)제제가 출시되면서 C형간염은 완치되는 병으로 인식이 바뀌었다.

BMS는 2015년 다클린자·순베프라를 국내에 출시했고, 이 신약은 6개월 치료에 90%대 완치율을 보였다. 출시 당시 높은 완치율 뿐만 아니라 부작용은 크게 줄이면서 의료계와 환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길리어드 역시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소발디와 하보니를 출시했으며, 올해도 MSD, 애브비가 C형간염 신약을 선보였다.

안상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출시된 C형간염 신약들은 부작용 없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해 졌다”며 “C형간염치료제 개발에 앞장서온 길리어드가 관련 연구소를 폐쇄한 것도 더 이상 필요한 신약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교수는 “치료영역 부분에서는 의학적 니즈가 대부분 충족됐다고 본다”며 “이제 의료계와 제약계는 치료보다 예방에 대해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정상인의 상처 난 피부나 점막을 통해 전염되는 일종의 감염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중에서 30~40% 정도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국민의 약 1%가 C형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로 추정되며, 전체 만성 간질환(간염, 간경변, 간암) 환자의 약 10~15%가 C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형간염은 유전자형 1형부터 6형까지 있고, 각형마다 a, b 타입이 있다. 국내 대다수 C형간염 환자는 1b형과 2a형이다.   


<기사원문보기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070416450896106&outlink=1&ref=https%3A%2F%2Fsearch.naver.com>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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