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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염 치료제 골절 위험 키워 -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

2011년 05월 26일 (11:41)

첨부파일 : 없음

<앵커 멘트>

속쓰리고 신물이 올라와서 약 드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데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뼈가 약해져 골절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부터 명치 끝이 타는 듯이 아팠다는 이 40대 남성.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니 역류성 식도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민수(역류성 식도염 환자) : "6개월 정도 약을 먹고 다시 재발해가지고 3-4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약을 먹고 있어요."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약만 열 달 이상 복용한 셈입니다.

그런데 최근 14년 동안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을 종합분석했더니 위산분비억제제를 장기간 사용하면 골절의 위험이 30%나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년 이상 약물을 복용할 경우 고관절 골절의 위험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

명승권(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전문의) : "위산분비 억제제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면 산성상태가 아닌 약간 중성에 가깝게 되기 때문에 칼슘이 흡수가 잘 안 돼요. 그렇게 될 경우에는 골절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따라서 위산분비억제제를 1년 이상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인터뷰>

이상길(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는다든지 음주나 흡연 커피나 차 같은 역류를 일으킬 수 있는 것들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자주 재발해서 반복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영상보러가기] http://news.kbs.co.kr/science/2011/05/18/2293793.html

출처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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