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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 사망 90% 췌장암‥잡스는 '순한 췌장암' - 송시영 교수

2011년 10월 18일 (11:23)

첨부파일 : 없음

◀ANC▶

일단 발견되면 1년 이상 살기 어렵다고 알려진 췌장암. 스티브 잡스는 8년이나 버텼는데요.  췌장암 중에서도 아주 드문 경우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윤숙 의학전문기자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VCR▶

지난 2003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스티브 잡스. 이후 두 차례의 대수술과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급격히 야위어갑니다. 췌장암은 일단 진단을 받으면 1년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90%에 달합니다. 그런데도 잡스가 암 진단 후 8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건 췌장암 중에서도 아주 드문 암이었기 때문이란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췌장암의 90%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외분비 샘조직'에서 발생합니다. 하지만 잡스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샘조직'에 암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동안 발생하는 환자가 40여명 가량으로, 전체 췌장암의 1%도 안 되는 희귀 질환이고, 비교적 진행이 느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 송시영 교수/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2년 이상 생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적절한 치료가 동반되면 7, 8년 이상의 장기 생존자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암입니다."
따라서 잡스는 일반 췌장암 환자보다는 오래 살 수 있었지만,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된 뒤에는 더 이상 손쓸 방법이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설사와 복통, 식욕부진 등 위염이나 위궤양 증상들과 비슷해 조기 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연과 적정체중 유지 같은 생활 습관 개선만이 유일한 예방법입니다.

[영상다시보기]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940359_5780.html

출처 :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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