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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5년내 ‘사망률 92%’…잡스 8년간 생존 - 송시영 교수

2011년 10월 18일 (11:17)

첨부파일 : 없음

<앵커 멘트>

스티브 잡스를 죽음으로 내몬 췌장암은 일단 걸리기만 하면 5년 생존률이 10%도 안 되는 매우 치명적인 암입니다.
그런데 잡스는 어떻게 8년 가까이 생존할 수 있었을까요?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설명해 드립니다.

<리포트>

검정 터틀넥 티셔츠와 청바지를 고집했던 스티브 잡스,
해가 갈수록 체중은 눈에 띄게 감소합니다. 바로 지난 2003년 진단받은 췌장암 때문입니다.

<인터뷰>스티브 잡스 : "의사들은 내가 치료가 불가능한 췌장암에 걸려 길어야 3개월에서 6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잡스의 췌장암은 아주 천천히 자라는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췌장암 가운데 1%에 불과한 희귀암이어서 무려 8년 가까이 버틸 수 있었던 겁니다.
이에 비해 대부분의 췌장암은 5년 내 92%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췌장이 워낙 뱃속 깊은 곳에 있는데다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흡연 이외에는 특별한 원인이 밝혀진 게 없어 예방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OO(췌장암 환자) : "그전에는 전혀 아픈 거 몰라서 술도 많이 먹고 이미 복통과 황달 등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치료가 힘듭니다."

<인터뷰>송시영(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 "만성췌장염이라든지 고연령층에서 갑작스럽게 당뇨가 생겼을경우에는 그 속에 췌장암이 숨어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또한,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 등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영상 다시보기] http://news.kbs.co.kr/science/2011/10/07/2368662.html

출처 :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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