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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급증 4명 중 1명은 간경화로 이어져 - 안상훈부교수

2012년 03월 19일 (14:36)

첨부파일 : 없음

<앵커>

최근에 B형 간염이 크게 줄고 있는 대신에 C형 간염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C형은 간염 환자 4명 중 1명 꼴로 간경화로 이어지는데, 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병을 키우기가 쉽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코피가 멈추지 않아 병원을 찾은 이 남성은 뜻밖에도 간경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감염된 줄도 몰랐던 C형 간염이 원인이었습니다.

[최인호(61)/C형 간염 간경화 환자 : 보통 B형 간염은 있어도 C형 간염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그때 와 가지고 처음 들었습니다.]

지난 2000년대 초 연간 2000명 정도 발생하던 C형 간염 환자는 최근에는 5000명 안팎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B형 간염 환자보다 오히려 더 많은 겁니다.

문제는 증상이 별로 없어 모르고 지내기 쉽다는 것입니다.

[안상훈/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C형 간염을 방치하게 되면요. 간에 염증이 반복적으로 있으면서 간에 손상을 유발하게 되고요. 간이 딱딱하게 굳게 되는 간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이것이 결국에는 간경화, 간암 발생의 원인이 되죠.]

세계보건기구는 C형 간염환자 4명 가운데 1명꼴인 25%는 간경화로 이어지고 1.6%는 간암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C형 간염 간암 환자 : 후회를 많이 하죠. 암에 대해서 대비를 못한 것, 후회를 많이 하죠.]

C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사람은 전 국민의 1%가량인 40~50만 명 정도나 되지만 치료를 받는 경우는 단 1/10에 불과합니다.

C형 간염은 그러나 혈액검사로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고 B형 간염과 달리 대부분 완치가 가능합니다.

<영상다시보기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22112 >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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