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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교수 - [연합뉴스] "자석 이용해 막힌 담즙관 뚫는 시술 효과"

2014년 07월 02일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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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소화기내과 이동기 교수팀 연구결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자석을 이용해 쪼그라들어 막힌 담즙관을 뚫은 시술이 효과가 좋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도 적은 것으로 2일 나타났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소화기내과 이동기 교수팀은 수술과 외상으로 담즙관 협착 증세를 보인 환자 7명에게 자석을 이용한 자기압축문합술(MCA)을 시행한 결과, 5명 환자의 막힌 담즙관이 다시 개통됐다고 밝혔다.

자기압축문합술이란 자석이 지나갈 수 있는 통로를 충분히 확보한 뒤 자석을 문합부와 그 맞은편에 위치하도록 조정해 자석 사이에 위치한 조직이 지속적인 압력을 받아 괴사하면서 떨어지도록 만드는 시술이다. 주로 일본에서 시행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이 교수가 2007년 처음으로 성공했다.

연구진은 특히 시술에 성공한 환자들이 자기압축술에 의한 합병증이나 재협착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장기이식과 같은 수술이나 외상으로 담즙관에 협착증세가 발생하면 답즙 배출이 어려워지고 황달, 감염 같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어 사망률과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성공은 수술이나 중재적방사선시술로 해결하지 못했던 담즙관 협착 환자에게 제 3의 치료방법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소화내시경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내시경'(endoscopy)에 게재됐다.

<기사원문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992700>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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