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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교수 - [KBS뉴스] ‘C형 간염’ 조기 발견 어려운데…검진율 15% 불과

2018년 09월 18일 (15:45)

첨부파일 : 없음

[앵커]

C형 간염은 B형 간염에 이어서 국내에서 간암을 일으키는 두 번째 원인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조기 발견도 어렵다고 하는데요.

그런데도 C형 간염 검사를 받은 사람은 전체 환자의 15%에 불과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배가 아파 병원에 갔다가 간암 진단을 받은 60대 남성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이 간암의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지금껏 C형 간염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김우본/간암· C형 간염 환자 보호자 : "C형 간염이라는 것 모르고 지냈는데, 지금 알고 보니까 너무나 그 병이 무서운 병인 거에요."]

C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의료 기구나 문신, 피어싱 등의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대부분 만성 간염으로 이어지는데, 만성 C형 간염 환자의 30%는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합니다.

B형 간염에 이어 간암을 일으키는 두번 째 원인입니다.

C형 간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어 피검사를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30만 명이 C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검진률은 15%에 그치고 있습니다.

증상이 없는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해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검진 항목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김도영/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교수 : "주로 중년이상에서 많기 때문에 40세하고 66세 두 시기에 건강검진 하게 되면 많은 환자들 증상이 없는 환자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달리 두세 달 약을 복용하면 거의 모두 완치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이충헌기자 (chleemd@kbs.co.kr)

<기사원문보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6&aid=0010620813>


출처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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