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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업,김범경교수[헤럴드경제] - 첫 간암 색전술 성패가 간암환자 생존율 차이 벌려

2015년 04월 28일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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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많은 간암환자에게 시행되는‘간암 색전술’의 첫 번째 치료결과가 환자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 색전술은 수술적 치료가 바로 어려운 경우 간암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혈관을 통해 특수 항암약물을 주입한 뒤 혈관을 막음으로써 간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연세암병원 간암센터 김승업ㆍ 김범경’ 교수팀(소화기내과)은 간암 치료를 위해 색전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첫 번째 시술결과에 따라 최고 1.7배에서 3배까지 생존기간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세암병원에서 ‘간암 색전술’을 받은 314명의 간암환자의 시술 횟수와 이에 따른 생존기간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첫 번째 간암 색전술 시술만으로 계획했던 치료수준 이상으로 좋은 결과를 보인 ‘완전 반응’ 환자 165명의 ‘중앙생존기간’

이 70.2개월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시술에서 ‘완전 반응’을 보인 47명의 환자는 중앙생존기간이 40.6개월로 나타났다. ‘중앙생존기간’이란 조사 환자 군 100명을 생존 기간별로 나열했을 경우 중간 순서인 50번째 환자의 생존기간을 말한다.

그러나 두 번 이상의 시술에도 계획했던 치료결과를 충분히 얻지 못한 ‘부분 반응’ 환자 49명은 중앙생존기간이 23개월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연구진은‘완전 반응’의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선 환자의 암 크기가 5cm 이하이고 암 덩어리(종괴)의 수도 4개 이하일 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음으로 추가적으로 밝혀냈다.

김승업 교수는 “수차례의 간암 색전술로 원하는 치료결과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심한 치료준비와 의료진의 노력으로 첫 번째 시술로 ‘완전 반응’을 얻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라며 ”첫 번째 간암 색전술 결과가 환자의 생존 기간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한 만큼 향후 첫 번째 시술로 완전 반응을 보일 수 있는 대상 환자 군을 잘 선정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한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인다.

<기사원문보기 http://realfoods.heraldcorp.com/realfoods/view.php?ud=20150423000450&sec=01-75-03&jeh=0&pos=>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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