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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희 교수 - [EBS 명의] 장폐쇄, 막힌 장을 뚫어라

2015년 06월 12일 (15:31)

첨부파일 : 없음

인간의 생명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음식과 물. 그런데 만일 장이 막혀 소화 흡수는 물론 배변도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배가 아프고 소리가 나고 변비나 설사가 지속되는 단순한 증상들, 가볍게 넘긴 증상들이 바로 장이 막히는 <장폐쇄>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만일 장폐쇄가 지속되면 장이 터져 천공이 생기거나, 쇼크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뿐만 아니다. 장을 막는 원인에는 암이나 염증성 궤양성 장 질환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이 숨어있다. 그렇다면 장폐쇄를 일으키는 장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장폐쇄의 원인 질병을 찾고 치료에 힘쓰는 두 명의가 있다. 장폐쇄의 원인이 되는 난치성 염증 질환 치료에 힘쓰고 있는 천재희 교수, 장폐쇄를 동반하는 중기 이후의 대장암을 수술 치료하는 대장항문외과 이강영 교수! 이번주 EBS 명의 <장폐쇄, 막힌 장을 뚫어라> 편에서는 장폐쇄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과 증상을 짚어보고, 치료와 예방법을 알아본다! 


*방송일시 : 2015년 6월 12일 (금) 저녁 9시 50분
 

방심이 키운 직장암, 장을 막다!


1년이 넘도록 잦은 설사와 변비 증세를 보인 52세 권만택 씨. 처음에는 뒤가 묵직하고 항문 쪽에 뭐가 들어있는 느낌이 들어, 단순 치질로만 생각하고 병원을 찾지 않았다. 하지만 내시경에 찍힌 권만택 씨의 직장은 이미 암으로 가득 차 장폐쇄가 진행된 상태였다. 좁아진 장으로 변이 나오다보니 묽은 변만 나왔던 것이고, 항문 쪽 묵직한 느낌은 장을 가득채운 암 덩어리였다. 대장항문외과 이강영 교수는 너무 커져 버린 암 덩어리의 크기를 줄이는 방사선치료를 선행하고, 작아진 암을 직장과 함께 절제하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빨리 병원을 찾지 않은 것이 못내 후회스럽다는 권만택 씨. 이번 수술로 그는 건강한 삶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장을 먼저 열어야 생명이 열린다!
 
한 달 전부터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자주 화장실에 가야 했던 57세 박정숙 씨. 인근 병원을 찾아 과민성 대장염이란 진단을 받고 치료 받았는데, 갑작스럽게 배에 복수가 차기 시작해 급히 천채희 교수를 찾았다. 검사 결과 그녀는 직장 바로 위 구불결장에 악성 종양이 생겨 장이 거의 막힌 장폐쇄이었다. 과민성 대장염인 줄로 만 알고 있던 그녀는 장이 막히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암이 주변 장기와 림프절까지 전이된 상태라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장이 막혀 변도, 가스도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 천재희 교수는 막힌 장이 팽창해 천공이 생길 수 있는 위험성을 막고, 무엇보다 항암치료를 위해 장을 뚫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생명을 갉아먹는 암과의 싸움에서도 먼저는 장이 열려야 한다.


긴 고통의 터널, 희망의 빛을 보다.

장폐쇄에는 종양이나 암에 의한 물리적 폐쇄와 염증성 질병으로 인한 기계적 폐쇄, 복부 수술 후 여러 이유로 장기능이 저하되는 마비성 장폐쇄로 나눌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으로 10년째 앓고 있는 49세의 한동순 씨. 감당할 수 없는 복통으로 마음껏 밥 한 술 먹을 수 없었던 그녀. 하지만 소화기내과 천재희 교수가 처방한 새로운 주사치료와 한동순 씨 스스로의 철저한 관리 덕에 지금은 증상이 많이 호전된 상태다.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일주일에 2-3번 이상 꼭 등산을 하고, 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천천히 소식하는 식습관과 식이섬유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위주로 섭취해 장에 부담을 줄이는 식이조절까지. 천재희 교수 또한 의학적 치료와 함께 환자 스스로의 건강관리 또한 이 질병을 다스리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다양한 원인으로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장폐쇄! 장폐쇄로 인해 극심한 고통으로 하루하루 신음하는 환자들! EBS <장폐쇄, 막힌장을 뚫어라>편에서 두 명의와 함께 원인부터 치료, 예방까지 장폐쇄의 모든 것을 파헤쳐본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ebs.co.kr/tv/show?courseId=BP0PAPG0000000014&stepId=01BP0PAPG0000000014&lectId=10334651>

출처 : EBS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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