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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교수 - [MBC News] 문신·피어싱 시술 잘못 받았다가 간염에 간암까지

2015년 08월 17일 (14:40)

첨부파일 : 없음

◀ 앵커 ▶

요즘 문신이나 피어싱으로 멋을 내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문신을 잘못 했다가 C형 간염에 걸려 심할 경우 암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있다고 합니다.

의학전문 나윤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뜨거운 날씨, 옷차림이 짧아지면서 다양한 문신을 한 사람들도 부쩍 눈에 띕니다.

하지만 잘못된 시술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릅니다.

"'내 몸에 해롭겠구나' 라는 생각은 안 해봤던 것 같아요."

"문신하면서 제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얘기는 전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고…"

이 50대 남성은 눈썹에 문신을 한 직후, C형 간염을 진단받았습니다.


[유현덕/C형 간염 환자]
"깨끗하고 안 깨끗하고 그런 걸 생각을 못했어요. '병원 가서 문신을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못
했고…"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는 만성 간염은, 바늘과 염색약 등이 비위생적으로 관리될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과거 B형 위주였던 만성 감염은 최근 C형 위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백신이 있는 B형 간염은 예방접종 등으로 줄고 있지만, 백신이 없는 C형 간염의 경우 문신이나 피어싱, 수혈 등으로 성인이 되어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C형 간염은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면 간경화를 거쳐, 간암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채경희/C형 간염, 간암 환자]
"간이 굳는다고 그래요. 간경화. 그때 갑자기 암이라고 그래서…"

대신 C형 간염은 B형과 달리 조기에만 발견하면 완치 가능합니다.


[안상훈/대한 간학회 이사]
"부작용 없이 고령이나 간경화 환자들도 치료가 가능하고요. 한 6개월 정도 치료를 하면 90% 이
상 완치가 됩니다."

따라서 과거 수혈을 받았거나, 무허가 시술을 받은 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MBC뉴스 나윤숙입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yonseigi.net/Manage/Board/Form.aspx?groupID=6>

출처 : M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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