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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교수 - [연합뉴스TV]불안한 C형 간염…20분만에 검사에서 확인까지

2015년 12월 04일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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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C형 간염…20분만에 검사에서 확인까지

최근 서울 양천구에서 일어난 'C형 간염 집단 감염'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주사기를 재사용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사실 면도기나 손톱깎이, 칫솔 등을 빌려 쓰는 행동으로도 C형 간염에 걸릴 수 있어서 모든 사람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안상훈 교수는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인데 일단 걸리게 되면 만성으로 갈 확률이 B형 간염보다 훨씬 높고 간암이나 간경변으로 악화될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상당히 치명적인 질환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초기에 발견하면 6개월 정도 약물 복용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C형 간염은 증상이 미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감염이 되고도 그 사실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C형 간염 환자의 30%는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간암으로 발견됐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내과의원 이진호 원장은 "C형 간염 검사는 대부분의 건강검진에서 누락되기 때문에 추가적인 혈액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문신이나 피어싱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에는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해 집에서도 C형 간염의 감염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라퀵'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99.9%의 정확성을 인정받아 많은 병원에서 C형 간염의 1차 스크리닝 검사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C형 간염 진단 키트 판매기업의 김청강 상무는 "채혈 없이 구강점막으로 하는 자가 검진 제품으로, 20분 안에 바로 검사결과를 알 수 있고, 약국이나 쇼핑몰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연합뉴스 통통영상' 페이스북에서는 총 100명에게 C형 간염 진단키트 '오라퀵'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송다시보기 http://www.yonhapnews.co.kr/video/2602000001.html?cid=MYH20151203015500800&input=1825m>

출처 : 엽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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