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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찬 교수 - [EBS명의] 위염에서 재발까지 - 위암을 피하는 법

2016년 01월 11일 (15:25)

첨부파일 : 없음

 살면서 3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암, 그중에서도 위암 발병률은 대한민국이 세계 1위다.
연말연시를 맞아 폭음과 폭식, 급격한 다이어트 등으로 더욱 지치고 혹사당하는 위. 지금 우리의 ‘위’가 위험하다. 현재 우리나라 위암 환자 수는 22만여 명. 작년 한 해에만 하루 77.5명의 암 환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위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완치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료가 까다롭고 재발률도 높아진다. 하지만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알아차릴 수 없다. 말기에 이를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언제 발견하고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생과 사의 극명한 갈림길에 서게 되는 위암. 만성위염에서부터 위 선종까지 위암의 전 단계에서 병을 치료하고 위를 절제하지 않는 내시경 치료로 위암의 진행을 막는 소화기내과 이용찬 교수, 복강경 수술에서 개복 수술까지 위암의 완치율을 높이고 재발 여부를 조기에 발견해 환자들에게 새 삶을 선물하는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 두 명의와 함께 위염에서 재발까지 위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모든 과정을 짚어본다.

*방송일시 : 2016년 1월 15일 (금) 저녁 9시 50분

위암의 시작은 만성위염, 당신도 결코 안전하지 않다!
위암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다. 만성위염이 진행되면서 위벽이 얇아지는 위축성위염으로, 염증이 반복되면서 위 점막이 장의 점막처럼 변해버리는 장상피화생으로, 다시 위암의 전 단계인 위 선종으로 점차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다는 만성위염이 위암으로 진행하는 시발점인 셈이다. 위에 염증이 있다고 모두 위암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이가 들수록 확률은 높아진다. 흔한 질환이라고 방치할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다.
77세의 김정금 씨는 위에 2cm 크기의 선종이 자라고 있었다. 위 선종은 위암으로 진행되기 바로 직전 단계로, 크기가 클수록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했던 탓에 건강 검진에서 발견하지 않았더라면 위선종이 언제 암으로 진행됐을지도 모를 일. 위암은 별다른 경고도 없이 조용히 그 뿌리를 내린다.


완치율 95% VS 5.8%, 두 얼굴의 위암
암이 위에만 국한돼 있으면 완치율은 95%가 넘지만 위에서 떨어진 먼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라면 완치율은 5.8%에 불과하다. 64세의 배정근 씨는 내시경 검사에서 우연히 위암을 발견했다. 암의 위치가 좋지 않아 수술을 하게 된다면 위의 90%를 절제해야 한다. 하지만 암이 조기에 발견되어 30분 만에 내시경을 통해 암을 제거할 수 있었다. 치료가 끝난 그는 자신이 암 치료는 받은 것인지 조차 실감이 나질 않는다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조기 위암은 완치율이 95%가 넘고, 치료 방법 또한 점점 더 간단해지고 있다. 하지만 암을 발견한 시기가 조금만 늦어져도 이야기는 판이하게 달라진다. 54세 권영철 씨가 처음 병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암세포가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위암 4기 상태였다. 위암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수술뿐이지만 수술이 가능한 시기는 3기까지다. 4기에 이르면 항암치료 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 조금만 더 빨리 발견하고 치료했더라면 지금보다 고통은 더 줄고 희망은 더 커져있었을 것이다.


최선의 방법으로, 최고의 치료를!
대한민국은 위암의 발병률뿐만 아니라 위암의 치료법 또한 세계 최고를 자랑한다. 일찍 발견하면 내시경 치료와 복강경 수술, 개복수술 등 다양한 치료법으로 위암을 완치할 수 있다. 한번 재발하면 수술로 완치할 수 있는 비율이 10% 미만으로 떨어지지만 최근에는 복강경 검사로 재발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게 됐다. 
소화기내과 이용찬 교수는 위염, 장상피화생, 위 선종 등 위암의 전구병변부터 초기 위암의 치료를 맡고 있다. 특히 위를 절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병변을 도려내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로 초기 위암 환자의 부담을 최소한으로 덜어주고 있다. 위장관외과 박조현 교수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 위암의 완치를 돕고 복강경 검사로 재발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두 명의가 이야기하는 ‘위암을 피하는 법’은 과연 무엇일까. 


<방송원문보기 http://home.ebs.co.kr/bestdoctors/board/2/510094/view/10006537071?c.page=1&hmpMnuId=102&searchKeywordValue=0&bbsId=510094&fileClsCd=ANY&searchKeyword=&searchCondition=&searchConditionValue=0& >

출처 : EBS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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