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MENU

LOCAL MENU

메인으로

SUB MENU

동향&행사

  • 소화기내과 뉴스
  • 건강 뉴스
  • 행사일정
  • 행사갤러리
  • 연수 후기

소화기내과 뉴스

HOME 동향&행사 소화기내과 뉴스

이용찬,이상길 교수 - [KBS2 무엇이든물어보세요] 봄철에 더 잘 찾아온다 소화불량과 배앓이

2016년 05월 09일 (16:40)

첨부파일 : 없음

 5/10 (화) 봄철에 더 잘 찾아온다 소화불량과 배앓이

◆ 기획 의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인 먹는 즐거움! 그런데 최근 불규칙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소화불량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중 전체 환자의 45%는 중년층이 차지하고 있어 중년층의 고질병으로도 인식되고 있는데요! 속쓰림과 더부룩함 등 단순 증상을 동반하는 소화불량은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방심하다가는 역류성 식도염부터 위염, 심지어 위암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원인부터 증상, 약이 되는 생활 습관 등 다양하게 알아봅니다.


◆봄철 주의가 필요한 질환

①소화불량

봄이 되면서 몸의 신체 대사에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그에 따라 인체 생리에 급격한 변화가 오면서 몸의 면역력 및 소화 기능이 약해져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봄이 되면서 다양한 제철 채소, 과일 등의 급격한 식단 변화도 일부 소화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몸에 이상이 없는데 소화가 안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괜찮지만 몸에 이상, 원인 질환이 있어 나타나는 기질적 소화불량의 원인은 소화성궤양, 위 식도 역류 질환인 경우가 많고 심각한 경우 위암이나 식도암의 증상이 될 수 있다.

 

②배앓이, 식중독

배앓이, 식중독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일수록 잘 걸리고 만성 질환자는 탈수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해결 방법은 한 두끼 금식하면서 탈수 예방을 위해 물을 조금씩 먹고 휴식을 취하는 것. 그러나 어린 영유아, 고령자, 만성 질환자는 탈수 증상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져 혈압강하, 심장 박동 증가, 호흡 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해지면 주변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소화불량 일으키는 원인

①식사습관

음식물이 잘게 부서지고 침과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잘 씹어서 삼키는 것이 필요하고, 규칙적인 식사시간, 과식과, 폭식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름진 음식,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는 습관, 커피 등도 소화불량의 원인일 수 있다.

②먹방을 즐겨본다

늦은 밤에는 위장관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력이 떨어지고 특히 야간에는 음식 맛이 더 땡기므로 과식하게 되어 위장관에는 치명적. 음식의 종류도 단백한 것보다는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느끼한 음식이 대부분이라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③ 먹는 약이 문제

심혈관계 약물로 사용하는 아스피린은 위 손상을 예방하는 점막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화불량 및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관절염약으로 널리 쓰이는 진통 소염제 및 스테로이드도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대신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골다공증 약물 중 비스포스포네이트 성분이 들어간 약물 및 빈혈약으로 널리 쓰이는 철분제제 역시 소화불량과 관계가 있다.

④위 질환이 있다, ⑤다양한 질환의 증상

1)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위액 역류 증상, 가슴 흉통 등 전형적인 증상.

2) 위, 십이지장궤양은 속쓰림, 식후 또는 식전에 더부룩함, 오심 등이 있다.

3) 위암, 식도암은 체중 감소, 음식물 삼키기 어려움 등의 증상을 호소할 수 있다.

 

◆소화불량이 계속될 때 의심해야 될 질환

①담석증

담석증은 담즙이 흘러가는 길인 담도나 담낭에 돌이 생기는 병. 따라서 담석증이 생기면 담즙 배출에 문제가 생겨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상복부 통증, 오심, 구토, 속쓰림 또는 발열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②췌장질환

췌장은 소화효소를 만들고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만드는 중요한 장기인데 알콜이나 담석증에 의해 급성 또는 만성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 초기 진단이 어렵고 완치가 어려운 췌장암도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원인 불명의 체중감소, 식욕저하, 복통 등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③심장질환

심장 질환 시에도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어 심장 펌프기능이 약해지면 위장관에 피공급이 적어지면서 소화력이 떨어질 수 있다. 두 번째는 심장 혈관이 좁아지면서 명치 부위 혹은 왼쪽 가슴에 통증 및 불편감을 느끼게 되어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경우 응급 상황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심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

④수면장애

수면은 하루 일과 후 힘들었던 몸과 마음이 쉬는 상태. 밤에 잠을 제대로 못자거나 뒤척일 경우 다음날 몸의 컨디션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 수면은 우리 내부 장기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소화기관에도 영향을 미쳐 수면 장애 시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잘못된 소화불량 해소법

①소화기약제 자주먹기

소화불량 원인은 기질적 소화불량증, 위십이지궤양, 위암, 식도암 등인 경우도 많다. 단순히 증상완화를 위한 소화제 복용이 자칫 병을 키울 수 있다.

②소화제를 먹고도 답답할 땐 한 알 더 먹는다?

대부분 소화불량에 사용되는 약물은 다른 약물처럼 부작용이 흔하진 않다.

그러나 일부 약물 특히 위장운동 촉진제의 경우 신경 전달물질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체 여러 부위, 특히 뇌에 작용하여 졸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용법대로 권장량을 먹는 것이 좋다.

③속이 불편하면 밥대신 우유 한 잔이 낫다

우유가 산을 중화시킬 수 있으므로 산에 의한 소화불량증 증상의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우유의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이나 우유속의 칼슘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위산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 속쓰림을 완화하기 위해 마시면 마신 초기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역으로 위액이 더 나올 수도 있다.

④더부룩할 때 탄산음료

탄산음료를 마실 경우, 탄산가스가 차면서 트림이 나와 소화가 되는 것처럼 느낄 뿐 소화 불량에는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⑤체했을 때 토하기

급성위장염이나 장 마비의 경우 인위적으로 위의 내용물을 제거해 위를 쉬게 함으로써 회복을 돕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빈번하게 습관적으로 토하게 되면 위식도 부위에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심한 경우 출혈, 천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소화불량 탈출법

1)음식 일지를 적어 증상 유발 음식을 피한다.

2)나쁜 식사 습관을 피한다 (과식, 야식, 빠른 식사 습관, 불규칙한 식사 등)

3)즐거운 마음으로 식사하고 꼭꼭 씹어 먹는다.

4)식사 후 산책 등 간단한 운동을 한다

5)스트레스를 피하고 편안한 마음을 가진다.

◆배앓이 주의가 필요한 사람들

1)어린이, 노인, 임산부

2)만성질환자 (당뇨, 류머티스 관절염)

3)악성종양이 있는 사람

◆식중독 예방 생활수칙

1)손을 자주 씻는다.

2)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는다.

3)냉장고에 있는 오래된 음식물을 먹지 말고 과감히 버린다.

4)물은 끓여서 먹는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kbs.co.kr/1tv/sisa/whatever/notice/menu01/index.html>


출처 : KBS2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