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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정교수 - [헤럴드경제] 제산제, 과민성 장증후군 불러올 수도

2016년 04월 25일 (11:22)

첨부파일 : 없음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위염 때문에 제산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소장(小腸)에 세균이 증가해 과민성 장증후군과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소장 내부에 머무는 세균이 증식, 평소보다 많은 복부 가스를 유발해 속을 불편하게만들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사람의 소장에는 세균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세균이 호흡기나 음식을 통해 외부에서 침투하더라도 대부분 강력한 위산작용으로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산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위산 분비가 줄거나 중화되어 세균이 죽지 않고 살아남아서 소장까지 내려가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결과적으로 소장 내부 세균의 숫자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의학적으로 소장 중간 부위인 공장(空腸)의 세균 수를 측정해 10만 마리가 넘으면 ‘소장 세균 과증식증’이라 진단합니다. 최근에는 호기 검사를 통해 사람이 내쉬는 날숨에 함유된 수소 농도를 측정해 보다 손쉽게 소장 세균 과증식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장 내에 세균이 과증식한 경우 다른 장기로의 흡수율이 낮은 특정 항생제로 치료를 시도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항생제 치료 종료 후에 유산균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수정 교수>


<기사원문보기 http://realfoods.heraldcorp.com/realfoods/view.php?ud=20160425000071&sec=01-75-03&jeh=0&pos=&RURL=http%3A%2F%2Fsearch.naver.com%2Fsearch.naver%3Fwhere%3Dnews%26se%3D0%26query%3D%25EC%2584%25B8%25EB%25B8%258C%25EB%259E%2580%25EC%258A%25A4%26ie%3Dutf8%26sm%3Dtab_opt%26sort%3D1%26photo%3D0%26field%3D0%26reporter_article%3D%26pd%3D0%26ds%3D%26de%3D%26docid%3D%26nso%3Dso%253Add%252Cp%253Aall%252Ca%253Aall%26mynews%3D1%26mson%3D0%26refresh_start%3D0%26related%3D0%26url%3Dhttp%253A%252F%252Fbiz.heraldcorp.com%252Fview.php%253Fud%253D20160425000071%26ucs%3DEbvsnKje8l8z>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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