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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교수 - [SBS뉴스] 대학병원서도 C형 간염. 무방비 환자들

2016년 08월 23일 (10:41)

첨부파일 : 없음

<앵커>

C형 간염도 비상입니다. 서울의 한 의원에서 C형 간염이 집단으로 발병한 데 이어서, 한 대학병원에서는 콩팥병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이 C형 간염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남주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학병원 인공 신장실에서 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콩팥병 환자 2명에게서 C형 간염이 확인됐습니다.

같은 투석실에서 같은 시기에 감염된 것이라 집단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병원은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병원 투석환자 70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은희/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내시경, 투석에서도 감염이 되고, 혈액학적으로 침습적인 시술을 할 때 수술에서도 감염될 수 있고요.]

지난해 11월 다나 의원과 올 초 한양정형외과의원, 그리고 서울현대의원까지, 의원급은 물론 대학병원에서도 C형 간염 감염이 잇따라 확인됐습니다.

C형 간염이 현재의 관리 수준으로는 막기가 어렵다는 겁니다.

서울현대의원에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 진료받은 환자 가운데 234명이 집단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고 1만 1천 명이 역학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초기에 치료하면 80% 정도 완치 가능하지만, 문제는 초기에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겁니다.

학회는 C형 간염을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안상훈/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조기진단이 필요하니까 B형 간염과 마찬가지로 만 40세, 만 66세 또는 한 번이라도 전수조사로 검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원에서 무방비로 C형 간염에 걸린 환자의 보상 문제는 아직 매듭 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박춘배) 


<기사원문보기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3747098&plink=ORI&cooper=NAVER>

출처 :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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